올해 전북지역 신규공무원 채용 규모가 확정됐다.
2일 전북도가 공고한 ‘2017년도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에 따르면 올해 선발인원은 총 849명이다.
일반직 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729명으로 민선6기 조직개편 및 재난안전조직 신설, 2018년 익산전국체전 대비 등으로 채용규모가 많았던 2015∼2016년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최근 5년간(2012∼2016년) 평균 채용인원 688명 보다는 많은 숫자다. 소방직 공무원은 전년보다 8명 줄어든 120명을 채용 예정이다.
지역별 채용규모는 전주가 94명으로 가장 많고, 군산 92명, 익산 77명, 완주 69명, 김제 56명, 정읍 48명, 고창 47명, 무주 45명, 남원 38명, 장수 37명, 순창 35명, 부안 29명, 임실 19명, 진안 3명 등의 순이다. 도 본청도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회적 소외계층 공직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37명, 저소득층 33명, 기술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1명을 구분 모집한다.
특히 올해부터 농촌지도사 채용방식을 공개경쟁에서 농업계통 전문대 이상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으로 변경하고, 수의직은 우수인력 확보 차원에서 거주지 제한을 풀었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http://www.jeonbuk.go.kr) 시험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도 총무과 고시팀(063-280-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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