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도내 6개 대학은 3일 대학생에게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정 핵심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2017년 대학 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이남호 전북대 총장, 나의균 군산대 총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김응권 우석대 총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도와 대학은 창의적 아이디어 및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행·재정 사항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도에서는 재정을 지원하고, 대학에서는 관광·농생명 등 도정 핵심시책에 대한 정규과목을 개설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2017년 창의학교는 합동개강식을 시작으로 3~6월까지 운영되며 6월과 7월에는 최종발표 및 성과보고회를 진행한다.
송 지사는 “도내 대학생들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발굴한 아이디어가 전북을 바꿀 수 있고, 행정과 대학이 함께 협력할 때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면서 “도정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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