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은 오는 4·12재보궐선거에서 광역의원 후보를 내지 않고, 완주군(라선거구) 의원 공모에 나섰다.

민주당은 지난 3일 4재보궐선거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를 열고 공직후보자추천 공모 및 심사 기간을 오는 3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재보궐선거지역이 추가로 확정되는 경우 후보자 공모와 심사기간 일정 지정 권한을 위원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현재 전북지역 4.12 재보궐선거 확정 선거구는 광역의원 1곳(전주시4), 기초의원 1곳(완주군 라)이며 추가 예상지역은 기초의원 1곳(전주시 마)이다.

전북도당은 당헌 제112조 2항(재보궐선거에 대한 특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선을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라는 규정에 의해 광역의원 선거구는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한편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제2차 회의는 오는 8일 전북도당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며 이날 서류심사, 면접, 경선방법, 후보자를 압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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