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 FTA활용지원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 예산으로 지원하는 제3자 확인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제3의 기관(FTA활용지원센터)과 관세사가 협력사에서 수출자에게 제공하는 원산지확인서를 검토·확인해 확인기관 명의의 '확인결과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경진원은 지난달 FTA전문 관세사 13명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관세사의 서류검토 및 기업방문을 통해 효율적인 원산지관리를 지원, 내수 및 수출협력기업의 FTA활용률 제고와 도내 중소기업들의 통상확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확인결과서를 발급받은 수출업체 협력사는 수출자의 과도한 원산지 검증요구가 완화되고, 수출자는 수출품에 대한 원산지 판정의 불확실성 해소로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한 위험 관리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진원은 지난해 총 47개사 96개 품목에 대한 원산지확인서 검토를 지원했으며, 업체당 신청품목 수 는 5개까지 무료 지원된다.
신청기한은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 마감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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