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ICT(정보통신기술) 산업과 기타 산업간 융합 발전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소속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7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시청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청원 공감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서문산성 전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4차 산업혁명 특강을 진행했다.
‘산업혁명’은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된 기술혁신과 이후 이어지는 사회·경제의 구조변화를 뜻하는 말로,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기술혁신을 이루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의미한다.
서문산성 원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준비’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드론 △3D 프린팅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VR·AR) 등 정부와 전주시의 성장동력 분야의 4차 산업혁명 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전 세계 4차 산업혁명 관련 트렌드와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전략에 대한 공무원들의 대응방안, 전주시의 4차 산업 대응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서문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이제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 됐으며,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관련 기술의 파급력이 국내·외 전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공무원들의 전략적 대응과 과제발굴을 위한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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