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핵심정책인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시정 10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중점 관리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정운영방향인 ‘전주답게 세계 속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서기 위한 2017년 시정 10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 △아시아 top 문화도시 도약 △전주형 사람의 경제 구축 △사람중심 복지정책 확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구현 등 4대전략을 중심으로 총 132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해마다 일상적인 업무가 아닌 쟁점사업이나 사업진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 중 꼭 필요한 사업을 100대 핵심과제로 선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100대 과제에서 시는 아시아의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역사도심 기본계획 수립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전주 업사이클센터 건립 등 18개의 과제를 포함해 사업 추진상황을 관리해나가기로 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100대 핵심과제는 달성하기 어려운 도적전이고 난이도가 높은 사업들”이라며 “그러나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들로, 월별 추진목표 설정과 주기적인 추진상황 점검, 부진사업 대책보고회 등을 통해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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