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의 권익 보호와 이동신문고를 활용한 공동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이후 공사와 권익위는 작년에만 전국 99개 지역을 대상으로 국민의 불만민원을 처리했으며, 올해는 133개 지역의 고충민원에 대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바로처리센터 포털 기능 강화로 '국민맞춤형 지적측량신청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공사는 고객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지적측량 고객담당 워크숍'을 정례화 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공사의 노력은 지난 연말 준정부기관 최초 '소비자중심경영(CCM)우수기관' 인증이라는 성과로 돌아왔다.
CCM은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기간은 2년이다.
이밖에 공사는 지난해 8월 사내 변호사를 활용해 자매결연 마을인 전북 김제시 거야마을의 억울한 농심(農心)을 변론해 농산물 판매대금 청구소송에서 승소하기도 했다.
LX 박명식 사장은 "국토공간정보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행복 견인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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