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의과대학장 박현 교수가 대학 발전기금으로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박현 교수는 의과대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총장실을 방문, 기금을 전달했다. 박현 교수는 2013년에도 학술상 상금 등 1,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현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김도종 총장은 “동문으로서 모교 발전을 위해 공헌하시는 분들께 큰 감동을 받고 있다”며, “보내주신 정성을 기반으로 모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의과대학 강의동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운동은 교수, 학부모, 동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금까지 상당 금액을 모금했으며, 변화하는 외부의학교육 환경에 대처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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