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강현신) 상서파출소(경감 임도형)는 봄철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농․축산물 및 빈집털이 절도가 극성을 부릴 것이 예상되어 관내 29개 농촌마을에 설치된 방범용 CCTV에 대한 일제점검을 나섰다.

이번 점검을 통해서 상서면 감교마을 등 25개 농촌마을의 진출입로와 경로당, 농축산물 저장창고 등 주요장소에 설치된 방범용 CCTV의 작동상태와 카메라의 위치를 조정하고 특히, 5년 이상 노후 된 CCTV(렌즈․녹화장비)에 대해서는 해상도를 높이는 장비교체를 추진 중이다. 또한 탐방객이 부쩍 늘은 내변산 탐방로(우금암․어수대 코스) 2개소의 진․출입로와 주차장 등 취약지역의 방범용 CCTV 카메라를 확대․설치하여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임도형 파출소장은“1농촌마을 1CCTV 설치를 목표로 29개소 마을 중 미설치 마을의 CCTV예산을 확보를 위해 주민간담회를 추진 중이며, 이번 농번기에는 농촌마을 빈집털이 절도예방을 위해 사전빈집신고제 및 경로당 문안순찰활동을 통해 절도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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