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비전대는 이 사업을 통해 사회맞춤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확산시켜 지역 산업체 인력수급 미스매칭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비전대는 LG전자 하이-엠솔루텍, 전주페이퍼 등 95개 산업체와 학생 141명에 대한 채용 약정 협약을 체결했으며, 학생선발, 교육, 채용에 이르는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비전대는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향후 5년 동안 약 75억 원의 재정을 지원 받게 된다.
산학협력단 심정민 단장은 “실무교육을 강화시켜 사업 참여 학과들이 사회맞춤형 교육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도록 하고, 대학이 산학협력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단장은 “비전역량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능력을 강화하고, 산학기술개발과 이전, 지식재산권 공동 개발, 가족회사 협력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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