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6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관련기사 9면>
이번 점검은 지난 2월20일부터 3월3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공통사항(10항목), 재해위험개선지구(7항목), 급경사지(5항목), 재해위험저수지(5항목), 소하천(5항목), 우수저류시설(5항목), 가점(1항목) 등 총 7개 분야 38개 항목에서 이루어졌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2016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시 조기발주 추진과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한 수시 현장점검 실시, 급경사지통합시스템 DB관리, 붕괴위험지역 표지판 설치, 소하천 사전 설계검토 추진, 우수저류시설 유지관리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5월 열리는 방재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여 받는다.
시군 평가에서는 전국 174개 기초자치단체중 무주군이 우수기관으로, 고창군이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을 통해 문제점은 개선하고, 우수사례는 발굴·전파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재해위험요인 해소에 적극 노력해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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