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암서예학술재단이 주최하는 ‘제18회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에서 한문 부문에 송성용 시 ‘이재원견방’을 출품한 송유근(55‧전주시 덕진구)이 대상을 차지했다.

8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진행된 휘호대회에서는 총 응모자 279명 중 예심을 통과한 226명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특선 30명, 입선 95명 등 모두 13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한문 부문 이윤정(경기)의 송기면 시 ‘내소사범게’와 한글 부문 정민규(광주)의 유치환 시 ‘바위’, 문인화 부문 이성기(전북)의 ‘매화’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한문 차호준(인천) 박광모(경북), 한글 최윤정(경기) 김화옥(경기), 문인화 조경선(세종) 김영수(경기)가 받았다. 상금의 경우 대상은 400만 원, 최우수상은 각 100만 원, 우수상은 각 50만 원이다.

대상 수상자인 송유근은 강암서예대전 특선 및 입선 2회, 전북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4회, 벽골미술대전 특상 및 우수상, 서도대전 특선 3회, 온고을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심사는 최은철(한문), 박정숙(한글) 이복춘(문인화)이 맡았다.

창작지원금 수여식은 5월 11일 오후 3시, 특선 이상을 선보이는 전시는 5월 11일부터 17일까지다. 장소는 전주 강암서예관./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