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우수 품목연구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품목연구회가 제대로 운영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으로, 총 3억 원의 사업비(자부담 50%)를 투입할 계획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4월 26일까지 관내 전체(75개) 연구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16년 활동 실적이 우수하고 최근 5년 간 지원 실적이 적은 연구회 6~10곳(연구회 활동 기간이 1년 이상 된 연구회)을 선정해

영농시설과 종근 · 종묘 구입, 유통개선 및 브랜드 개발, 전자상거래 홈페이지 제작, 그리고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또 대상 연구회와 농촌지도사, 농업연구사들을 1:1로 매칭해 품목별 기술연구와 재배실습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하현진 인력육성 담당은 “연구회는 과수와 특용작물, 채소, 곤충 등 각 품목들이 더 나은 품질과 맛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농업인들이 직접 구성 · 활동을 하고 있는 조직”이라며

“농업인들의 소통과 협업을 돕는 우수 품목연구회 지원 사업이 결국, 반딧불 농 · 특산물의 경쟁력을 키우는 기반이 되고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를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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