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주슬로시티 국제세팍타크로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베트남 등 남자 8개국, 여자 7개국 선수들이 참여한다.
  경기방식은 레구이벤트가 진행되며 조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 중계방송도 진행된다. 16일 오후 12시와 17일 오후 1시 경기는 KBSN을 통해 생중계되며, 국제신호방송을 통해 아시아권을 포함한 전 세계에 중계 방송된다. 여기에 국내 지상파 방송과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국내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년 연속 국제세팍타크로대회를 유치함으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이 세팍타크로 대표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동남아시아 최대 인기스포츠로 전주시 홍보와 잠재적 관광객 확보에 의미가 있다.
  전북세팍타크로협회 이용선 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로 국제연맹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와 비즈니스를 연계한 스포츠외교 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며 “특히 스포츠에 한류를 부가해 스포츠 이벤트화를 추진하고, 청정지역 전북의 문화, 역사를 세계에 홍보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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