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12일 전주시 완산구 문정경로당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경로당' 3호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공단 본부 직원들은 공단은 700만원을 들여 붕괴 우려가 있는 벽돌 담장을 개방형 펜스로 교체하고, 마당에 시멘트 포장 및 배수관을 새롭게 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을 만들었다.
또한 경로당 주변 정리와 함께 외벽에 페인트 칠 작업을 진행하고, 안전경로당 3호 현판을 달았다.
안전경로당 지정 사업은 공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노후 경로당을 선정해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아울러 전국 109개 지사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19차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실시했는데, 전국의 저소득 연금수급자와 독거어르신 1,100명에게 전북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완주 이서쌀, 순창 고추장 등 7,7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말벗,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경로당 환경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로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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