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전주' 이미지 심을 것"

<이용선 전북세팍타크로협회장 인터뷰> 세계서 인정받는 대회 노력··· 중 · 고등부 2개팀 창단 예정··· 4인조 종목으로 비인기 탈피 이병재 기자l승인2017.04.17l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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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끝난 2017 전주 슬로시티 국제세팍타크로대회에서 한국 여자A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이쾌규)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세팍타크로협회(회장 이용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태국 등 아시아 8개국 세팍타크로국가대표 남녀 1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 우승컵은 세팍타크로 종주국 태국이 남녀 정상을 차지하며 싹쓸이 했다.
  한국 여자대표A팀은 결승에서 태국과 접전 끝에 0:2로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대표B팀은 준결승에서 태국에 0:2로 패하며 3위를 했고 남자대표A팀은 4강에서 말레이시아와 맞붙어 1:2로 져 3위에 머물렀다.
  전북세팍타크로협회는 이번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도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세팍타크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 이용선 회장

<이용선 회장 인터뷰>

2017 전주슬로시티 국제세팍타크로대회가 17일 막을 내렸다.
  15일부터 3일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북을 세팍타크로 대표 도시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
  대회를 주관한 전북세팍타크로협회 이용선 회장은 “국제대회를 해보니 이제는 전북 하면 세팍타크로라는 이미지가 고착됐다”며 “비인기 종목이라는 설움을 타개할 방법을 찾아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용선 회장과 일문일답.
  -이번 대회 개최 의미는
  ▲이 대회는 동남아시아권의 인기종목이다. 방송을 하면 반복 시청할 정도다. 특히 태국과 한국 경기가 인기가 제일 많다. 방송을 통해 동남아시아에 우리 지역을 알리는 좋은 기회다. 이전 국제대회를 해보니 이제는 전북 하면 세팍타크로라는 이미지가 고착됐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온 이주민들의 관심도 크다. 한국 내 세팍타크로 위상이 올라갈 것이다.
  -도내 세팍타크로 현황은 어떤가
  ▲중등부는 상관중이 클럽형태로 운영중이다. 김제만경고에선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서해대와 원광대, 도체육회가 있으며, 곧 김제 덕암여고에서 창단 준비 중이다. 당초 4월에 창단을 하려 했으나 사정이 있어 연기했다. 또 이번 대회가 끝나면 중고등부에서 두 개 팀 정도 창단을 할 예정이다. 각 학교의 원어민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관심이 많고 이들의 진학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실업 남자팀 창단도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세팍타크로는 아시아게임만 정식종목인데 도쿄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우리는 태국 다음으로 세계 2위 수준이다. 부산아시아게임 이후 인기가 급상승했다. 작년 정읍대회에서 처음으로 태국을 이겼을 정도다.
  -앞으로 계획은
  ▲전주의 고정 대회로 이어가고 싶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회로 만들고 싶다. 세팍타크로 하면 전주라는 이미지도 심고 심다. 타시도의 경우 선수에 대한 투자가 엄청나다. 전주의 옛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 김제 만경고가 1990년대 창단됐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대부분이 김제 만경고 출신이다. 인천아시아게임에 참가해보니 부천체육관 5,000석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다.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고 매진이 된 종목이다. 비인기종목이 아닌 것을 실감했다. 여기서 정답을 봤다. 4인조 종목을 만든다면 비인기 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 반드시 실현하겠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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