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다가올 4차 산업시대의 전초기지로 전북을 선정했다.

안철수 후보는 17일 전국 첫 순회유세로 전북을 선정하면서 19대 대선 전북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전북 핵심 공약은 ▲백년먹거리 첨단농식품산업 육성 ▲백제역사문화벨트 조성 및 전통문화특화도시 ▲새만금 SOC 구축 및 4차산업 미래전략기지 조성 ▲글로벌 탄소밸리 조성 ▲신성장 동력 혁신도시 건설 등이 담겨 있다.

백년먹거리 첨단농식품산업육성은 2차 식품클러스터 개발과 미래먹거리 개발을 중심으로 첨단 스마트 팜단지 조성, 원예종묘, 국제품질인증기반 구축을 약속했다.

백제역사문화벨트 조성 및 전통문화특화도시는 백제저잣거리 조성과 돌탑공원조성, 백제무왕 옛길 조성을 하겠다고 했다. 또 전주 한옥마을 등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통문화도시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도 제안했다.

새만금SOC구축 및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전략기지 조성은 새만금 전담추진체계강화와 인프라구축 및 신산업국가 R&D실증 테스트베드조성, 국가주도형 용지매립 추진, 새만금 국제공항 및 항공정비단지 조성, 연간 1조5000원 규모 재원을 투입하는 특별회계를 신설해 현재보다 개발속도를 2배이상 늘리기로 했다.

글로벌 탄소밸리 조성은 탄소산업 진흥원 설립과 전북과학기술원 설립, 탄소특화산단 조성,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기반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신성장 동력 혁신도시 건설은 제3의 금융중심지 조성,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공적 연기금 거점 육성, 농업금융 거점조성, 전북으로의 귀환 ‘연어프로젝트’추진 10만 청년의 요람 청년파크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한 후보의 이 같은 공약은 16조6281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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