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전북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관내 3개 유치원생 200여명를 대상으로 표고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친환경으로 생산되는 표고버섯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해봄으로써 산림자원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실외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도 찾았다.
참가 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표고버섯을 따 보고 장수풍뎅이 애벌래를 만져 보는 야외활동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정규순 전북본부장은 "아이들이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에 대한 중요성과 우리 임산물의 특징을 배우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6차산업의 한 모델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임가의 소득증대와도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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