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동백연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가 28일 고창 선운사 경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효행과 애향심을 심어주고 전통 향토문화의 소중함과 자연보호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치러지고 있는 '동백연 경연대회'는 고창문화원과 선운사가 주관하고 고창군과 고창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악예술단 고창의 식전공연에 이어 예술경연부문의 백일장, 미술실기, 민담설화 발표, 타악·무용과 민속놀이 경연부문의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등의 경연과 전통매듭, 한지공예, 가훈쓰기 등 문화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경연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이길수 부군수, 최인규 군의장, 김국재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학생, 학부모 등 1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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