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 총 39개 종목 14개 시·군에서 1만1천여명이 참여해 3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 가운데 전주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종합 2위는 익산시가 차지했으며, 3위는 군산시, 4위는 부안군, 5위는 정읍시에 각각 돌아갔다. 또한 입장상 1위는 부안군, 2위는 남원시, 3위는 완주군, 4위는 장수군, 5위는 임실군이 차지했다. 화합상은 김제시, 순창군, 고창군이 차지했고 특별상은 진안군, 무주군이 각각 수상했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노력한 모범종목단체상은 전라북도유도회와 전라북도민속경기협회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에는 학생부점수는 종합시상에 포함하지 않고 별도로 시상이 이뤄졌다 학생부 종합우승은 전주시가 차지했으며 2위는 익산시, 3위 군산시, 4위 부안군, 5위 정읍시를 차지했다.
  학생부 최우수선수로는 육상의 안성우선수(익산어양중학교)가 선정되었고, 지도자상은 익산어양중학교 육상부 정의한지도자가 선정되었다.
  30일 부안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폐회식에는 3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선수와 임원, 행사 관계자들의 생생한 모습의 영상이 공개 됐다. 또한 2018년 전국체전이 익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제55회 도민체전은 개최하지 않고 2019년 고창에서 제56회 도민체전이 개최될 예정으로 고창군으로 대회기를 이양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송하진 회장은 “도민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각 시·군 체육관계자 및 선수단과 부안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며 “2019년에 고창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에도 꾸준한 준비와 화합의 대잔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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