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팔도의 대표 시장을 찾아가는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오는 6일 500여명의 수도권 관광객을 싣고 남원 춘향제를 찾는다.

남원시 등에 따르면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의 특별지원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이 지역 시장과 관광지를 찾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상품이다.

관광열차는 이날 남원역에 도착해 남원의 주요 관광명소인 만인의총,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혼불문학관 등을 둘러보고, 제87회 남원춘향제 행사장을 찾아 전통문화, 공연예술, 놀이·체험, 부대행사 등에 참여한다. 또한 풍물장터를 돌아다니면서 지역특산 먹거리를 맛보는 등 관광객들에게 흐뭇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로 5년 연속 팔도관광열차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총 3차례에 걸쳐 1,500여명의 수도권 관광객을 남원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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