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춘향선발대회 수상자들이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남원시 이환주 시장과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은 제87회 춘향선발대회에서 춘향 진을 차지한 박지승양 등 6명을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환주 시장은 “우리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주기 바라며, 문화예술계로 진출시 남원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2일 제87회 춘향제 사전행사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는 박지승(21. 순창, 전북대 무용학과 재학) 양이 춘향 진의 영광을 안았다.

또 선에 이다현(22. 경기도 용인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분자생명공학과), 미에 장이서(23. 강원도 원주시, 장안대 항공관광과 졸), 정에 윤유정(23. 대구시, 계명대 무용학과 재학), 숙에 장예슬(23. 전남 여수, 여수화양고 졸), 현에 한지윤(18. 경기도 의정부시, 발곡고 재학) 양이 각각 선발됐다.

또한 우정상에 최민아(24. 경기도 고양시, 동덕여대 휴학), 해외동포상에 오미나(24. 중국 길림성, 연변대학예술학원 무용학부 재학), 미스춘향이스타나항공에 안은샘(23. 서울, 용인대 체육학과 재학) 양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처음 선발한 미스춘향전북은행에는 한가현(23. 서울, 서강대 교육문학과 재학) 양이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남원시는 매년 선발되는 춘향 수상자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으며, 춘향홍보대사는 국내외 관광, 축제, 박람회 등에 참가해 남원과 춘향문화를 홍보하는데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