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7년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도내 최우수 시에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지방재정의 확충을 도모하고 책임징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세외수입 체납 징수율 등 5개 분야 7개 지표를 평가, 세외수입 부과·징수실적 우수 시·군을 선발하고 있다.

남원시는 세외수입 체납 징수율 외에도 과태료 징수실적, 우수사례 발표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원시는 세외수입 업무 재정비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5년 말 재정과에 세외수입 전담팀을 조직했다. 이어 각 부서에 누적된 과년도 체납액을 인수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 3년 평균 체납징수율 증가율 47%를 달성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환경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전담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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