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남원지사 및 신일종합시스템 남원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환주 남원시장과 최상철 한전 남원지사장, 장시영 신일종합시스템 남원지점장은 10일 남원시청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한전 검침원 15명을 희망동행팀으로 위촉했다.

‘희망동행팀’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취약계층이나 위기가정, 전기요금 장기체납 등 이상 징후가 보이는 가구가 발견되면 이를 남원시 주민복지과에 통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남원시는 한전 남원지사로부터 통보받은 위기가정에 대해 우선 지원하고, 제도적으로 지원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민간자원 등을 동원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나눔의 활성화와 인적 안정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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