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10일 대자인병원과 상호공동발전, 농산물 소비 촉진과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 ▲양 기관간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농업인 의료 지원 등 농촌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대자인병원의 전문인력과 농협의 현장조직을 활용한 상호협력 및 교류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대자인병원 이병관 병원장은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농촌지역 의료지원 사업을 강화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전북농협과 함께 손잡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임직원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지역 쌀 연간 약 100톤(20kg 5,000포) 및 원예농산물 공급으로 약 5억원 가량의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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