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부지역에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정읍시와 남원시, 순창군, 장수군 등 4개 지역에서 10여 분 동안 직경 5㎜~2㎝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블루베리와 배추 등 농작물에 피해를 입었고 피해면적은 약 30ha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기상지청 관계자는 “우박은 기습적으로 쏟아질 때가 많아 농가에서는 작물 피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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