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는 재활장애인의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5일 재활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북부마이산 일대에서 ‘세상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재활장애인 정기관리 대상자를 중심으로 내 고장 바로알기 차원에서 북부마이산 마이돈테마파크와 가위박물관 견학, 족욕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과 장애인을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이 일상에서 탈출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 삶의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중증장애인의 재활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장애인 사회통합을 유도해 장애인과 주민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2차 장애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지역사회중심재활보건사업은 현재 211명의 장애인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상설 운영하는 재활보건실에서는 전동기립훈련기 등 26종의 운동기구를 이용, 매일 20여명의 재활장애인이 내소해 운동을 실시하는 등 신체 및 기능회복 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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