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한홍)은 학생회 임원의 인권 및 리더십 함양 교육과 소통의 시간을 위해 2017년 학생자치활동 지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13일 양일간에 걸쳐 부안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 임원 52명을 대상으로 무주군 설천면에 소재하고 있는 태권도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오는 6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태권도원에서 열리게 되어 본 연수에 참가하는 학생회 임원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태권도 체험의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태권도원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리더십과 마음열기 공동체놀이를 시작으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회의 역할, 내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분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가 학생들은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가하였다.

특히 첫날 저녁에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인 태권도원 앞마당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예술 마당’이 진행되어 봄날 저녁 아름다운 선율과 멋진 난타 공연을 감상하였으며, 태권도박물관 견학, 멋진 태권도 시범 공연도 관람하는 등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