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이 된 젊은이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전통 성년례가 15일 광한루에서 개최됐다.

올해 성년이 되는 1998년생 성년자와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향교(전교 김태곤)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삼가례, 초례, 수훈례,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성년자 40명은 관례 복장을 갖춰 입고 전통 성년례를 재현해 내빈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꿈을 향해 성실히 노력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자세를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성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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