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이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의 연구장비 활용범위를 모든 인증 및 납품 용도로 확대 시행한다.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연구장비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12개 기관에 609대가 그 대상이다.

일반기업은 60%, 창업기업은 이용료의 70%를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정부지원금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주관식으로 작성해 제출했던 ‘장비활용계획서’도 객관식 점검항목(Check list)으로 대체해 중소기업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정원탁 청장은 “이번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은 연구장비를 신속히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이용결과물인 시험성적서를 인증·납품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들에 판로 확대와 제품 사업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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