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16일 병원에서 금품을 훔친 심모(49)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9시 15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병원에서 허모(58·여)씨가 놓고 간 현금 45만원이 든 지갑을 잡지책으로 덮어 숨긴 뒤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훔친 현금을 모두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심씨는 욕심이 나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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