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난 20일 개막한 FIFA U-20 월드컵 대회를 계기로 전주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홍보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태수)는 대회가 열리는 월드컵경기장 내 수돗물 냉·온수 음수대를 확대 설치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병입 수돗물인 ‘전주얼수’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하는 등 수돗물 음용율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전북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 기념 전야제에서도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전주얼수’ 1만병을 무료로 공급했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 수돗물은 공급과정과 수질상태를 점검한 결과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주의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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