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지원청 3층 회의실과 소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역량강화와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아빠와 함께 다꿈꾸는 행복가족’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부모교육 및 체험교실’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17가족이 만나 함께 연수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학부모의 역할을 되새기고 자녀교육을 위한 바람직한 부모의 자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버지교육에서는 에고그램체그리스트를 하며 자신의 자아상태를 확인하고 자녀의 성격에 맞는 양육방법에 대해 공유했으며, 어머니교육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태도에 따른 자녀의 특성을 이야기 나누며 어머니의 양육태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다육식물을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어머니와 자녀의 원예체험, 책꽂이 서랍장을 만드는 아버지와 자녀의 목공체험을 통해 가족들만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주광순 군산교육장은 “이 행사를 통해 부모로서 힘든 점을 서로 공유하고 해결방법을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문화 속에서도 인류 공용의 가치인 가족애의 공통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