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자전거타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자전거 시민 패트롤'을 운영한다.
자전거 시민 패트롤은 각 동별 특성에 맞는 자전거도로 개설 의견을 제시하거나, 자전거 이용시설의 불편 및 개선사항을 발굴해 건의하게 된다.
시는 22일 시청강당에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3개 동별 자전거 동호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는 자전거 동호회원들에게 시민패트롤 위촉장을 수여하고, 동호회원들의 역할 및 안전한 자전거 타기 교육, 자전거 정책을 소개했다.
자전거 동호회는 자전거를 사랑하고 생활용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시는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탈 수 있는 생활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기린대로의 덕진동 가련광장에서 풍남동 한벽교까지 5.7㎞ 구간의 차로를 줄이는 대신 양방향에 자전거 전용도로(차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후, 가련광장에서 조촌동 조촌교차로까지 나머지 5.9㎞구간도 자전거 전용차로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송천중앙로와 팔달로, 백제대로, 유연로 등 주요도로에 보행자 횡단보도와 구분된 자전거 전용 횡단도로도 설치할 방침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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