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는 전주 만성지구 내 마지막 분양용지 10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급토지는 블록형단독용지 1필지(1만100.5㎡), 단독주택(주거)용지 2필지(550.4㎡), 단독주택(점포)용지 4필지(1,078.8㎡), 상업용지 1필지(667.3㎡), 주유소용지 1필지(1,068.2㎡), 종교용지 1필(1,034.7㎡)이다.
필지별 공급 예정금액은 블록형단독주택 39억2,900만원, 단독주택용지(주거·점포) 1억3,200만~1억8,500만원, 주유소용지 16억1,300만원, 상업용지 10억5,900만원, 종교용지 6억7,900만원 수준이다.
전주 만성지구는 143만㎡ 부지에 총 5,789세대(호)가 건설되는 복합다기능지구로, 공공기관, 교육 및 업무시설, 풍부한 녹지, 교통 등 도심 배후시설을 두루 갖춘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진청, 국민연금공단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한 전북혁신도시와 연접해 있으며, 지구 내에 2019년 지방법원·검찰청이 이전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작년에 공급한 만성지구 내 단독주택 및 상업용지 등 입찰 결과, 평균 경쟁률이 각각 48:1, 12:1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률 또한 단독주택 176%, 상업용지 166%를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다음달 7일~8일 양일간 진행되며, 계약체결은 같은달 12일~1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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