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가 김성중 서장 취임 이후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경찰상을 표방하며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치안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김성중 서장은 시민들에게 능동적으로 다가가며 주민과 함께 공감하면서 감동을 선사하는 서비스 치안행정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신의 고향에 치안 책임자로 돌아온 김 서장은 부임 초기부터 고향의 발전을 위해 정열을 불사르겠다며 야심찬 각오로 업무에 매진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김서장을 만나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치안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와 앞으로 추진하는 경찰업무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취임 이후 시민과 함께하며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 및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자신있게 평가해 본다면.

=익산경찰서는 전북지방경찰청에서 발표한 2016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도내 15개 중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아 s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안전과 소통을 위해 익산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협력치안의 동반자로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치안협력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경찰발전위원회,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와 더욱더 긴밀한 체계를 구축하여 동반치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익산경찰은 여기에 치안정책 방향 설명과 익산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적극 추진하여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환류하는 공감 얻는 치안서비스에 중점을 뒀다.

또 익산경찰서는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 만들기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방안을 논의하고자 반기별 익산시청 2층 종합상황실에서 경찰서장· 익산시장·시의회의장을 비롯 19여명의 지역치안협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익산 경찰서는 각 과별 중점 추진사항 설명을 갖은 후 주요 안건에 대한 토의 및 의견수렴을 통해 익산시의 범죄 척결 및 교통안전시설 확보 등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한 경찰과 유관기간 간의 협력치안 방안에 논의가 이루어 졌다.

익산경찰은 17년 상반기 주요 안건으로는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및 화질개선 ▲마을 CCTV 유지·보수 관리체계 구축 ▲여성 등 다중이용 등산로주변 범죄예방 강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시설 확충 ▲다기능(교통·신호위반)단속카메라 설치 ▲교통안전 홍보예산 확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익산경찰서가 범죄예방은 물론 밝고맑은 익산을 만들고자

3C(Comfortable & Clean익산, Crime 제로화)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는데

=익산경찰서는 범죄 예방 및 깨끗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경찰 홍보 활동과 함께 환경정화 운동을 통해 범죄 없는 깨끗한 익산시를 만들고자 실직적인 운동을 전개 해왔다.

3C운동은 Comfortable & Clean 익산, Crime 제로화로 지난해 8월 15일을 기점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매월 15일 아침 7~8시까지 대략 1시간동안 도심 및 주요관광지 등 경찰서장, 각 과·계장, 소속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정화 캠페인이다.

출근길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 다가가 친근한 경찰로 익산 시민의 관심 제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캠페인 종료 후 직원들 상호 간 소통하고 화합 할 수 있는 조찬 간담회 등 간담회 형식의 다양한 회의를 열면서 활기찬 직장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김성중 서장은 “추진하는 캠페인이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장기적으로 익산시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더불어 환경정화운동을 통해 쾌적하고 행복한 익산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의 희망입니다. 건강한 청소년을 위해 추진하는 치안행정이 있다면.

=우선 우리 사회의 청소년을 보살피고 바람직한 성장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 유공에 앞장서는 교사와 학생 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및 학교를 방문하여 모범 교사와 학생에게 감사패 및 상장 전달과 함께 간담회를 갖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 전개로 팔봉치안센터에 청소년과 함께하는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및 학교폭력 예방 종합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협업 구축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활동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회복적 소년사법 실현을 위한 「선도심사위원회」,「경미범죄심사위원회」 를 개최하여 범죄의 동기·경중, 반성의정도, 재범위험성 등 다각적인 분석과 토의는 물론 대상자와 부모도 참석시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했지요.

부모에게는 자녀와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무조건적인 처벌보다는 회복적 선도를 위해 힘쓰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있다.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의 위상에 걸맞게 여성이 안전한 도시 익산만들기에 주력한다고 밝혔는데...

=힘없고 자기방어가 취약한 자들에 대한 우리 경찰의 각별한 애정과 보살핌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대부분 피해자가 아내인 가정폭력은 더 이상 가정사로 치부하지 않고 범죄로 규정하여 상습 가정 가정폭력에 대해서는 피의자 입건 뿐 아니라 사례에 맞는 전문상담소 연계 및 신고가정 유관기관 합동 방문 상담으로 2차 피해예방을 하고 있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성범죄 우려지역 환경개선 사업 및 학교 내·외부 등 방범 CCTV 확대 설치를 지속 추진하여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활성화로 범죄예방 시설개선을 유도, 요건을 충족한 곳을 발굴했으며 도내 최초 여성안심원룸·주차장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여상 상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 귀갓길· 가로등·보안등 설치를 적극 추진했다.

여기에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언어권별로 제작된 범죄예방 홍보물을 활용해 외국인이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유형을 설명하는 법률 교육 활동 및 결혼이주 여성을 위한 운전면허 교실을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운전면허 학과시험 교육과 범죄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 지금까지 360여명 교육, 200여명이 학과 시험을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총 4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전문 강사의 강의와 초기 결혼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쓰고 있다.

고향 치안책임자로 더욱 애착심을 가지고 업무추진에 매진하고 있다고 들었다. 익산시민에게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익산 시민과 함께 호흡해오며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뒤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동안 공감과 소통문화를 활발히 전개, 더불어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익산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익산경찰이 한 발짝 먼저 다가가 안전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범죄없는 안전한 치안행정 추진으로 시민이 가장 행복한 익산, 건강하고 활기찬 익산을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겟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익산경찰서는 먼저 8개과 2실, 4개 지구대, 15개의 파출소에 510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31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치안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일일치안지표로 112신고는 연평균 8만2천여 건, 일평균 224건이며 이 수치는 도내 전주완산경찰서에 뒤 이어 가장 많은 신고건수이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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