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철을 앞두고 오는 7일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대비 실태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주요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산과 계곡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월파정, 방수리 야영장, 섬진강 수련원 앞, 성미산성 입구 등 14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수영미숙과 안전 부주의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구명조끼, 구명환 등 인명구조장비 물품여부 및 위험·안전수칙 표지판, 인명 구조함 파손여부 등을 점검하고 보수 및 집중 관리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구조를 위해 인명구조시설 적정 위치와 지구별 위험지역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여름철 단 한 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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