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전북 식품기업의 동남아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나섰다.
 전북생진원은 지난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베트남국제유통산업전’에 도내 식품기업 10개사를 참가시켜 홈쇼핑 입점계약 30만 달러, 계약상담 26건 133만 달러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생진원의 종합세일즈 부스는 ‘나만의 삼시세끼(전라북도편)’를 주요테마로 참가기업 제품을 ‘혼술, 혼밥’존으로 구성한 차별화된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간편 편의식 중심의 현지 시장 트랜드에 맞춰 참가기업 신제품을 적극 홍보해 베트남 현지 대형 유통체인에서 혼술, 혼밥 컨셉의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디자인농부, 콩마을, 알에프, 효송그린푸드 등 다른 참가기업들도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속에 잇따라 수출상담을 추진해 향후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도내 농·식품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발효식품, 지역특화 간편 편의식, 1인식 및 유아식, 해외 수출 주력 제품 등을 널리 홍보 하고 있다”며 “해외시장 타깃 맞춤형 수출 전략을 통해 전북지역 농식품 업체들의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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