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정명례)는 7일 ‘2017 우리동네 특화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42건의 시민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동 주민센터 주민차치위의 1차 심사를 거친 마을재생과 주민복지, 환경정비 등 총 6개 분야 21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심사에 오르게 됐다.
대상 2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등 총 8명의 수상자는 이날 심사결과(80%)와 오는 10일 충경로에서 열리는 ‘차 없는 사람의 거리’ 행사에서 진행될 시민 투표점수(2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바이전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달 중 전주시장 표창도 수여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일방적인 정책집행이 아닌 시민으로부터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정책화함으로서 시민과의 소통을 중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입상한 아이디어의 시정에 대한 접목은 업무 추진에 대한 상당한 시너지 효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