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내버스보다 좌석이 넓고 편안한 ‘고급형’ 시내버스가 도입된다.

남원시는 오는 12일부터 고급형 시내버스 5대를 일부 노선에 투입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남원지역에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는 총 42대로, 16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남원시는 우선 5대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 뒤, 하반기에 3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도입된 고급형 시내버스는 일반 시내버스보다 좌석이 넓고 편안하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고급형 시내버스가 본격 운행되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약자나 장거리 이용 승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는 고급형 시내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결과를 분석해 점진적으로 보급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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