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주 진안 부군수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대응을 지시하며, 방역현장에 앞장서 지휘하고 있다.

군산 오골계농장 최초 발생 이후 전통시장을 통한 생닭 유통으로 익산, 전주, 완주, 임실 등 전북 도내에서 AI가 동시 다발 상황 속에 진안군도 경각심을 갖고 강도 높은 방역이 필요하다 판단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유근주 부군수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방역 취약지역인 진안시장 가금판매소 소독 현장을 지휘했다.

또한 관내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장소 2개소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꼼꼼히 체크하며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8일과 9일에는 부군수 주재 읍,면장 회의를 실시해 AI 방역을 위한 읍면 역할의 중요함을 설명하며 인접 임실, 완주 발생에 따라 긴급 추진 중인 100수 이하 소규모 가금농가 수매·도태를 철저히 이행하되, 농가에 충분한 설명과 설득으로 농가 참여를 유도하도록 당부했다.

유근주 부군수는 “빈틈없는 방역으로 청정 진안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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