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고창군은 한국일보·한국스포츠경제, KB국민 카드와 ‘내고장 고창사랑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 고장 고창사랑 카드’의 신청서를 KB국민카드에 전달했다. 이 운동은 재외군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고 있다.

‘내 고장 고창사랑 카드’는 신규가입 1계좌당 1만원, 사용금액의 0.2%가 다음해 지역발전기금으로 기탁되며 이는 지역주민 복지와 현안사업에 쓰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재외군민과 고창군민의 애향심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해 군민이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내 고장 고창사랑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되면서 고창군 세입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국스포츠경제와 (재)내고장사랑재단에서는 지역 스포츠 유망주 윤문정(기계체조), 오지원(육상), 허강훈(육상), 박주영(유도), 정기대(축구) 선수에게 각 100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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