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등학교 학생들과 필리핀 대학생이 함께하는 『2017 국가간 청소년교류 초청사업』이 지난 16일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한 이번 사업은 필리핀 대학생10명 대상으로 10일의 방한일정 중 1일을 전라권 역사문화라는 주제로 지역청소년 대표단과 지역교류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는 것으로서 영어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된 부안고등학교 학생 10명이 부안군 청소년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실제로 프로그램은 화산활동과 다양한 지질을 볼 수 있는 채석강 방문을 시작으로 청정 누에특구로 지정된 유유마을에서 손기홍 이장의 설명과 함께 마을의 역사 이야기와 오디따기 체험, 오디주스 시음을 진행하였으며, 누에타운에서는 누에나방 등 다양한 곤충관찰과 미니베틀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개최됐다.

국가간 청소년교류 초청사업에 참여한 부안군 청소년 대표단은 “오랜 기간 학습한 영어실력을 현장에서 발휘함으로써 영어로 이야기 하는 것에 한층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필리핀 대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강화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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