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9일부터 23일까지 본점 1층 JB스퀘어에서 ‘헤브론병원 24시’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사진전에서는 가난한 사람들, 고통받는 사람들, 이들을 헌신과 사랑으로 섬기는 헤브론 병원의 24시간 일상이 공개된다.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은 프놈펜의 가난한 이들을 위해 무상진료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인 의료선교사들에 의해 2007년 설립한 자선병원으로 한국인 의사 9명, 캄보디아 의사 8명, 한인봉사자들과 60여명의 현지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 5만 여명의 외래 진료와 9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술을 진행해 온 이 병원 앞에는 진찰을 받기 위해 매일 오전 2시 이전부터 환자들이 줄을 서는 안타까운 모습이 펼쳐진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하고 있는 한국의료인들에게 감동 받았다”며 “전북은행도 캄보디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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