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고창군이 특히 올해 114억원을 들여 소규모 마을숙원사업 680건을 해결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영농기반시설 확충을 꾀하고 있다.

21일 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소규모 마을숙원사업을 추진 해 왔으며 올해 본 예산에 43억여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제1회 추경예산에 71억여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올해 모두 114억여만원을 투입해 680건의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군정추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주로 용배수로 정비, 농로포장, 마을안길 덧씌우기, 마을안길 하수도 정비, 모정과 회관 신축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종연 지역개발팀장은 “제1회 추경에 확보한 71억여원은 이달에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7월 말 용역을 완료하고 8월 초 사업을 발주한다는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사업추진 시 철저한 관리감독과 현장중심의 시공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비롯 영농활동과 관련된 불편한 사항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므로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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