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호 환경대학 수료식이 21일 군민자치센터 강당에서 환경대학 졸업생과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9년 진안군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어느덧 9회를 맞이한 용담호 환경대학은 매주 수요일 6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도 45명의 환경대학생을 배출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총 414명의 환경리더를 양성해냈다.

올해 환경대학 과정은 환경 분야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용담호 수질관리의 필요성과 실천사항을 비롯한 비용담호 비점오염원관리, 야생 동․식물퇴치법, 저수지 수질관리, 금강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항로 군수는“진안고원의 환경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용담호 유입 하천의 수질보전에 앞장서고, 용담호 맑은 물 지키기에 진안군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이어“진안군 역점사업인 쓰레기 3NO운동과 친환경 우렁이 농법에도 군민들이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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