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진안군 마을만들기 대학이 21일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수강생 3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했다.

진안군의 후원을 받아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회장 신애숙)에서 주최하는 마을만들기 대학은 올해 11번째를 맞았으며, 마을사업 지구의 리더는 물론 지역활동가와 주민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진안군 마을만들기 대학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협동조합의 이해’라는 주제로 6월부터 11월까지 13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21일은‘협동조합의 원칙과 발생 배경’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시작했다.

정부의 마을만들기, 농촌관광, 6차산업, 로컬푸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외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많은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지만, 연대와 협력이 없는 지역 경영체의 자립은 구조적으로 어려운 현실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대와 협동을 중시하는 협동조합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신애숙 회장은“진안군 마을리더와 지역활동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활동가들과도 연대하고 협력하여 농촌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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