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남원관리역(역장 김홍식)이 23일 남원역 맞이방에서 ‘철도이용객과 함께하는 예술여행 연주회(퓨전 콘서트)’를 개최했다.

연주회는 국악의 고장인 남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남원역과 안산팝스 오케스트라가 함께 기획했다. ‘오케트스라’ 하면 ‘클래식’이라는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국악(國樂)과 재즈(Jazz)의 만남이라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홍식 역장은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국악과 재즈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것 같다”며 “역사(驛舍)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남원역을 문화가 있는 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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