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새정부 경제 화두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창업 활성화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그동안 중소기업청, 전북도, 전북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기관에서 청년창업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기관별 연계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그야말로 창업자는 맨땅에서 헤딩하는 심정으로 발품을 팔아야만 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26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청년창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예비창업자에게 창업관련 정보 및 관계기관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육성기금, 중소기업환경개선사업 등 기존의 지원시책도 재검토해 청년창업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창업열정이 식지 않도록 적기․적시에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청년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 판로개척, 마케팅 등 분야별 유관기관과의 연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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