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최인정(국민의당 군산3)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군산조선소 도크 존치와 전북도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와 실행을 거듭 촉구했다.

최 의원은 28일 “국민연금이 현대중공업 주식(4월1일 기준) 9.3%를 갖고 있어 군산조선소 문제를 직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제344회 도의회 정례회 긴급결의안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수차례 군산조선소 회생을 전북도민과 약속했다”면서 “군산조선소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었다.

최 의원은 “군산조선소 폐쇄는 대량실업과 협력업체 줄도산 등 지역경제가 파탄 나는 사회적 문제임을 감안할 때, 대주주 중 하나인 국민연금의 공적기능이 발휘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산조선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충분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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